【 앵커멘트 】<br /> 배우 박상원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1인극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는데요. <br /> 관객들은 가장 높은 평점을 주면서 호평을 보내고 있습니다. <br />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무대 위 콘트라바쓰 옆으로 배우 박상원이 걸어나옵니다. <br /><br /> 대사 한 마디에 관객들을 순식간에 몰입시킵니다. <br /><br /> 데뷔 41년 만에 박상원은 1인극에 처음으로 도전했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박상원 / 배우<br />- "굉장히 고통스러우면서도 또 뭔가 고통 안에 숨어 있는 묘한 어떤 즐거움, 그 관객과의 만남에서 거의 느껴보지 못하는 초절정이랄까 굉장히 어떤 묘한 그런 감정을 느꼈죠."<br /> <br /> 모노드라마 '콘트라바쓰'를 위해 박상원은 머리를 일부러 헝클어뜨리고 수염까지 기르며 음악가로 변신했습니다. <br /><br /> 관객들은 소외받는 연주자의 이야기에 공감했고 높은 평점을 주면서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박상원 / 배우<br />- "감사드리고요...
